LG전자 "협력사 경쟁력 강화, 4차 산업혁명 상생의 핵심"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18.03.30 10:00

창원R&D센터서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 개최…협력사 생산라인 자동화 등 지원 계획

LG전자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들이 지난 29일 경남 창원 LG전자 R&D(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2018년 LG전자 협력회 워크숍'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경남 창원R&D(연구개발)센터에서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를 열고 협력사 생산라인 자동화 지원 등 상생협력 강화 방안을 설명했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생산라인 자동화, 정보화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협력사의 성장 속도를 높이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력회는 총회에서 동반성장과 관련해 지난해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11개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협력회는 LG전자 협력회사들의 모임이다.

LG전자와 협력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기로 했다. 또 2∙3차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LG전자는 지난해 협력사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참석한 협력회사 대표들에게 홈 뷰티기기 LG 프라엘을 전달했다. 총회에는 LG전자 글로벌생산부문장 한주우 부사장, 구매센터장 이시용 전무 등 경영진을 비롯해 협력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매년 협력회와 총회를 개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비롯해 무이자·저금리 대출, 무료 교육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펴고 있다.

이시용 LG전자 구매경영센터장(전무)는 "협력사의 제조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상생의 핵심"이라며 "협력사가 제조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LG전자가 축적한 자동화·정보화 관련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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