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혁신대상’ 시상식이 3월 29일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이비케이랩(대표 장봉근)이 품질혁신 부문 대상을, 바이온텍(대표 조규대)이 고객만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8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경제침체를 타개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범국민적 동참이 요구되는 현 시점에 발맞춰, 꾸준한 기술·경영·제품 등 혁신기업의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코자 제정됐다.
‘2018 제1회 대한민국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제이비케이랩 장봉근 대표가 수상했다/사진=김휘선 기자 천연물 신약개발 바이오기업인 제이비케이랩은 최근 가톨릭대학교 생명공학과 나건 교수팀과 공동으로 면역증강 및 항암효과가 기대되는 ‘안정화된 안토시아닌-후코이단 나노복합물질’ 개발에 성공, 공동특허를 출원하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아 품질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제이비케이랩과 나건 교수팀은 야생 아로니아열매에서 추출한 안토시아닌(ABF, Aronia Bioactive Fraction)과 해조류 다당체인 후코이단을 결합, 단순한 물리적 결합 효과를 뛰어넘는 강한 결합 수준의 나노 신물질을 만들었다. 이로써 항암효과와 면역증강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복합물 조성과 효능 극대화 방안을 도출했으며 건강식품 분야에서 품질혁신을 이뤄내고 있다.
‘2018 제1회 대한민국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바이온텍이 수상했다/사진=김휘선 기자 바이온텍은 1986년 설립된 알칼리 이온수기 전문회사로, 철저한 연구개발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이온수기를 생산하고 있다. 특허와 실용신안 등 이미 100여 개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FDA 전제품 품목 등록, 국제 시스템 품질인증 및 안전인증 등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바이온텍은 제품의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생산, 판매, A/S 및 고객관리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국내 렌탈은 물론 일본을 포함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 수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어 고객만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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