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브리지·디와이내츄럴·이씨마이너·큐브바이트, 산업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 2018.03.30 18:49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산업대상 시상식'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엘브리지(대표 남상옥)와 디와이내츄럴(대표 명현군)은 이날 바이오대상을 수상했다. 이씨마이너(대표 민광기)는 ICT대상을, 큐브바이트(대표 이성준)는 보안솔루션대상을 받았다.

박종열 엘브리지 실장(오른쪽)이 바이오대상을 수상하고 최순영 동국대학교 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엘브리지는 독일 슈바베 그룹 DHC사와 독점 계약을 맺고 여성 갱년기 장애 개선 전문 의약품 '클리마토플란정'를 보급하는 바이오 생약 전문 회사다. 근래 들어서는 미국 '트리비디아헬스' 등 해외 제약사들과 협업, △항암제 △당뇨병 치료제 △류머티스 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다. 독일 건강식품 대표 기업 큐퍼바이저파마사와는 독점 및 ODM(제조업자개발생산) 계약으로 ‘도펠헤르츠’ 건강기능식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 남상옥 대표는 '한국 아브노바' 대표로도 있다.

명현군 디와이내츄럴 대표(오른쪽)가 바이오대상을 받은 뒤 최순영 동국대학교 교수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디와이내츄럴은 인슐린 기능 활성화 제품 '캐로시톨'(피니톨)로 잘 알려진 난치성 대사 질환 치료 소재 전문 업체다. 필리핀 카자흐스탄 중국 등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역량을 확대해 가고 있다. 특히 이 회사 명현군 대표는 분자진단 전문 업체 '솔젠트'를 통해 국내 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광기 이씨마이너 대표(오른쪽)가 ICT대상을 수상하고 최순영 동국대학교 교수와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이씨마이너는 국내 최초로 데이터마이닝 소프트웨어를 국산화하는 등 빅데이터 업계 프론티어로 성장 중인 회사다. 국내 유수의 기업들로부터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는데, 최근에는 AI(인공지능) 관련 연구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RNN(순환신경망), CNN(합성곱신경망) 및 RL(강화학습)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씨마이너 소프트웨어는 '외산 통계 처리 프로그램'과 견주어도 기능면에서 뒤지지 않는다"면서 "특히 각 기업에 맞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이성준 큐브바이트 대표(오른쪽)가 보안솔루션대상을 받고 최순영 동국대학교 교수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큐브바이트는 △IoT(사물인터넷) 보안 기술 △하드웨어 개발 기술 △모니터링·관제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 등을 기반으로 IoT 융합 디바이스 플랫폼 비즈니스를 전개 중인 업체다. 다수의 특허를 비롯해 KC인증 및 GS인증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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