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선정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8.03.29 12:14
단국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이하 혁신선도대학)에 최종 선정돼 4년간 40억을 지원받는다고 29일 밝혔다.

혁신선도대학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 신산업 분야를 이끌 인재양성를 양성할 대학을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대학은 학생들이 '융합지식'과 '4C(비판적 사고, 소통, 창의, 협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환경과 교과목 혁신을 추진한다.

단국대는 장호성 총장을 위원장으로 기계공학과·건축공학과·토목환경공학과가 4차 산업혁명선도교육 혁신위원회 사업단을 구성했다.

앞으로 기존 공학관에 첨단기술을 학습하고 '4D(디지털도구 활용,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융합, 디자인싱킹, 의사결정 능력)'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실습실 4D 스튜디오와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교육지원 시스템인 D-뱅크를 구축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IoT(사물인터넷), 로봇 등 분야를 탐색하도록 구성하고, '디자인 마이 라이프','디자인 프로페셔널' 등의 진로 및 직업 탐색 교과목도 개설한다.


또한 대학 교육 노하우를 재직자 교육에도 적용해 신산업 분야의 평생 교육 체계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장호성 총장은 "대학은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을 넘어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 교육 혁신을 통한 4차 산업 인재 양성, 산학협력을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 등을 이끌 단국대 변화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사진 단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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