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부터 매년 3~4월 개최하는 순수 창작시 공모대회다. 해마다 1500명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높다.
서울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과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해 시를 출품하면 된다. 지금까지 발표하지 않은 순수 창작시여야 한다. 1인당 2편까지 제출할 수 있다.
도서관 홈페이지(yslib.sen.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게시판(참여마당 '창작시 공모전')이나 메일(yslib@sen.go.kr)로 제출하면 된다. 개별 방문·우편 접수(서울 용산구 두텁바위로 160, 용산도서관 독서문화진흥과)도 가능하다.
초등학생부, 중학생부, 고등학생, 일반부로 나눠 총 100명의 입상자를 뽑는다. 최우수상 4명, 우수상 20명, 장려상 76명을 선발한다. 초·중등 부문 최우수 학생에게는 서울시교육감상을, 나머지 입상자에게는 용산도서관장상을 수여한다.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문화상품권도 제공한다.
입상자는 5월18일 용산도서관 홈페이지와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한다. 시상식 및 낭송회는 오는 6월16일로 예정돼 있다.
입상작은 '두텁바우' 제28집에 수록된다. 두텁바우는 용산도서관이 발행하는 창작시 공모전 입상작 모음집이다. 참가학교를 대상으로 입상작품 순회전시도 연다.
송영옥 용산도서관장은 "이번 공모전이 학생과 시민의 무한한 상상력과 문학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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