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나쁨'…어린이·임산부·호흡기질환자 노출 피해야

뉴스1 제공  | 2018.03.23 10:25

폐렴·심장질환·천식 등 환자 질병 악화시킬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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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미세먼지 영향으로 서울 강남대로 하늘이 뿌옇다. 미세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충청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2018.3.2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봄철 어린이나 어르신, 임산부, 호흡기 등 기저질환자는 특히 주의해야한다고 23일 밝혔다.

미세먼지는 폐렴·폐암·뇌졸중·심장질환·천식 등 질병을 악화시키고 어린이의 경우 폐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 임산부에게는 저체중과 조산을 유발할 수 있다.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미세먼지 대비 건강보호 수칙으로는 Δ주거지역 미세먼지 예보 주기적 확인 Δ미세먼지 농도 나쁠 시 외출 자제 Δ기저질환자 기존 치료 유지하기 Δ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착용하기 Δ증상 악화 시 의사 진료받기 등이 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부터 이어진 대기정체로 축적된 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 등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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