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쓰리디, 주얼리용 3D 프린터 선봬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 2018.03.23 10:40
3차원(D) 프린터 전문업체인 굿쓰리디가 액세서리 조형에 최적화된 3D 프린터 신제품 'G프린터 주얼리'를 다음달부터 시판한다고 23일 밝혔다.

G프린터 주얼리/사진=굿쓰리디
G프린터 주얼리는 레이어에 조사되는 픽셀 크기인 'XY 해상도'를 62마이크론까지 줄여 세밀한 3D 프린팅 작업이 가능하다. 관계자는 “주로 귀걸이나 팔찌 등의 액세서리를 만드는 데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온도와 습도 센서를 장착해 제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데다 무선랜 데이터 전송 기능, 터치 패널 등을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동일 광량 조사 기능을 갖춰 결과물에 대한 오차율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자외선(UV) 광원 엔진을 달아 제작 속도가 빠르고 재료가 되는 레진(합성수지)을 완벽하게 굳힐 수 있다. 관계자는 “출력 후에 요구되는 후경화 과정이 필요없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G프린터는 프린터 내장 시스템으로 PC와 프린터를 연결하지 않아도 출력할 수 있다.

김광현 굿쓰리디 대표는 “주얼리 업체와 협력해 주물 작업을 위한 재료(주물용 레진) 품질을 테스트하는 등 제품의 신뢰성을 높였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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