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선물 김현진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중 무역갈등 고조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에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어 "반면 높아진 레벨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심리와 수출 네고 물량의 유입이 상승속도를 제한하는 요인"이라며 "이에 국내 증시 외국인 동향에 주목하며 107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미중 간 무역갈등이 본격화 됨에 따라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크게 훼손되면서 리스크 벤치마크 통화인 원화의 약세압력을 높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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