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 성도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텔레콤을 통신서비스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면서 "물적분할 가능성이 급부상 중인데 이에 따른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이 기대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2018년 기대배당수익률이 4.7%로 역사적 상단에 있어 하방경직성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연결기준 연간 영업익 감소 전환 가능성은 사실상 희박하다"고 분석했다.
두 연구원은 "SK텔레콤 지배구조개편 작업은 당초 예상한 인적분할보다는 물적분할에 더 힘이 실리는 양상"이라며 "물적분할이 이뤄지면 대주주 수혜는 미미하지만 소액주주는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적분할은 SK와 중간지주회사와의 합병 가능성을 원천 제거할 수 있고 SK하이닉스와 SK플래닛 가치를 드러내기 원활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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