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디에이치자이 개포 청약에는 1246가구 모집에 3만1423명이 참여했다.
최고 경쟁률은 16가구를 모집한 최소형 63㎡P(이하 전용면적)에서 나왔다. 16가구 모집에 1451명이 몰려 90.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63T㎡ 37.73대 1 △76P㎡ 14.33대 1 △76T㎡ 17.42대 1 △84P㎡ 26.79대 1 △84T㎡ 17.25대1 △103P㎡ 47.29대 1 △103T㎡ 30.14대 1 △118㎡ 18.67대 1 △132㎡ 22.49대 1 △173㎡ 20.25대 1 △176㎡ 16.00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1순위 서울 지역 거주자 청약에서 전 유형이 마감됐기 때문에 서울 외 수도권에 거주하던 이들은 2순위 청약 기회가 사라졌다. 전날 실시 된 특별공급(458가구 모집) 경쟁률은 2.16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디에이치자이 개포'는 현대건설과 GS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일원동 소재 개포주공8단지(임대아파트)를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매입해 철거하고 새 아파트로 신축하는 단지다.
강남권에선 보기 드물게 대규모 일반분양 물량이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공급돼 올해 상반기 강남권 최대어로 불렸다.
주택 재건축 사업이 아닌 민영주택사업으로 공급됐고, 강남권 신축 아파트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조합원 배정 물량이 전무하다. 평균 분양가는 공급면적(전용면적과 주거 공용면적 합산) 3.3㎡당 4160만원으로 당첨만 돼면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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