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장정석 감독 "선수들 모두 컨디션 좋은 것 같다"

스타뉴스 고척=한동훈 기자 | 2018.03.21 16:42
넥센 장정석 감독.


넥센 히어로즈가 멀티 홈런을 때린 김하성을 앞세워 LG 트윈스를 대파했다. 전날 역전패를 깔끔히 설욕했다.

넥센은 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전서 10-1로 대승했다.

김하성이 연타석 홈런을 폭발시키며 3타석 2타수 2안타 2홈런 1볼넷 4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불펜요원들이 총출동해 9이닝 1실점을 합작했다. 문성현, 김성민, 김동준, 이영준, 손동욱, 김선기, 김상수, 조상우가 이어 던졌다. 김성민만 3회에 1점을 잃었다.


이로써 넥센은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를 깔끔하게 승리해 기분 좋게 개막을 기다린다. 2승 4무 1패로 시범경기를 마친 넥센은 24일 고척으로 한화를 불러들여 시즌 첫 경기를 펼친다.

경기 후 넥센 장정석 감독은 "시범경기라 승패는 큰 의미 없다. 오늘도 중간투수들 점검 차원으로 운용했다. 다행히 선수들 모두 컨디션이 좋은 것 같다. 타선도 마지막 경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줘 긍정적"이라 총평했다.

이어 "시범경기 동안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 나머지 일정 동안 개막전 준비 잘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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