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남북고위급대표단회의의 시기를 오는 29일로 특정했다. 판문점 통일각을 회담 장소로, 통일부를 통해 북측에 다음날 제안한 예정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회의 두 번째 전체회의 결과 이같이 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했다.
우리 측 고위급 대표단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수석대표고, 청와대와 국정원에서 1명씩 모두 3명으로 가닥을 잡았다. 의제는 남북정상회담 일정 및 의제 등 기본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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