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개막전 선발은 새 외국인투수 타일러 윌슨(29)으로 결정됐다.
류중일 감독은 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KBO리그 시범경기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개막전 선발은 윌슨"이라 밝혔다.
강속구 헨리 소사와 기교파 윌슨을 두고 저울질했던 류 감독은 윌슨을 택했다. 류 감독은 "시범경기 결과와 향후 경기 일정, 로테이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윌슨은 지난 1월 총액 80만 달러에 LG와 계약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절 김현수와 같이 뛴 이력도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42경기 8승 10패 평균자책점 5.02를 기록했다. 이번 시범경기에는 2경기서 10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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