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18년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계획을 21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2004년부터 대학, 전문대학 등 고등교육기관 졸업자의 취업통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조사부터는 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하는 데 취업통계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세분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체취업률뿐 아니라 전공별 취업현황과 취업한 업체규모, 급여수준도 함께 조사해 공개한다.
올해 취업통계 조사대상은 2017년 2월과 2016년 8월 졸업생이다. 2017년 12월31일 기준으로 취업 여부를 조사한다. 분기마다 취업상태를 유지하는지를 살피는 '유지취업률'도 조사해 12월 발표한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실제 취업하지 않았는데도 취업한 것처럼 취업률을 부풀리는 악용사례는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별도의 제재방안을 강구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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