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국 5.6만가구 분양 '전년 동월比 207% ↑'

머니투데이 박치현 기자 | 2018.03.21 11:39

수도권 3만6231가구, 지방 2만219가구 공급예정


다음달 전국에서 약 5만6450가구가 분양된다. '서초우성1차재건축'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도 포함돼 있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전국에서 5만645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동월(1만8415가구) 대비 207%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 물량은 수도권 3만6231가구, 지방 2만219가구로 집계됐다.

주목할 만한 단지는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래미안'(가칭)이다. 삼성물산이 서초우성1차를 헐고 새로 짓는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전용 59~235㎡, 1317가구 규모다. 이중 23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이 짓는 '고덕자이'와 '신길파크자이'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고덕자이'는 강동구 상일동 124번지에 고덕주공6단지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29층, 19개 동, 전용 48~118㎡, 총 1,824가구 규모다. 이중 86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5호선 상일동역이 가깝다.

'신길파크자이'는 영등포구 신길동 3163번지 일대에 신길뉴타운8구역을 재개발해 건립하는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27층, 6개 동으로 조성되며 전용 39~111㎡ 641가구 중 25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7호선 신풍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에선 하남 강이동에 '하남포웰시티'가 분양된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태영건설이 하남시 감일지구 B6, C2, C3블록에 함께 짓는다. 지하 4층~지상 30층, 24개 동, 전용 73~152㎡, 2,603가구 규모다.


양주 옥적동에서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양주신도시4차'를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 24개 동, 전용 66~84㎡, 2,038가구로 구성된다. 2024년에 7호선 옥정역이 인근에 개통할 예정이다.

인천 남구 도화동에선 금강주택이 '인천도화금강펜테리움'을 짓는다. 지상 30층, 전용 59~84㎡, 479가구다.

지난해 청약결과가 좋았던 부산과 세종시에서도 분양이 예정돼있다. 대우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587-1번지에 스펀지주상복합을 재건축해 '해운대센트럴푸르지오'를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3개 동으로 조성되며 전용 84㎡, 548가구 규모다. 부산2호선 해운대역과 해운대시외버스터미널 바로 앞에 위치한다.

제일건설은 세종시 세종2-4생활권 HC2블록에 '세종제일풍경채위너스카이'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37층, 9개 동, 전용 84~158㎡, 총 771가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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