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KT와 국방 IoT 인프라 구축 나선다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 2018.03.21 09:43

국방 효율화를 위해 IoT 플랫폼 및 솔루션 개발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오른쪽)와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 부문장(왼쪽)이 2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국방 IoT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시스템
방산전자기업 한화시스템이 KT와 손잡고 국방분야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인프라 개발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2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와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 부문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방 IoT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미래전 대비 및 국방 효율화를 위해 군 운용에 적합한 보안성을 갖춘 IoT 플랫폼·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이를 위해 먼저 국방전용 IoT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국방전용 IoT 인프라를 활용하면 별도의 네트워크 설치 없이 각종 센서 및 장치를 추가하고 데이터를 수집해 새로운 IoT 서비스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병사들에게 스마트워치를 제공해 생체정보와 위치정보 등을 파악하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및 훈련효과를 분석할 수 있다.

장 대표이사는 "우리 군의 전력 증대를 위해 첨단 방산전자 기술력을 강화해온 만큼, 향후에도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군이 필요로 하는 미래 통합형 전장관리 및 자원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2. 2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3. 3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4. 4 불바다 된 LA, 한국인들은 총을 들었다…흑인의 분노, 왜 한인 향했나[뉴스속오늘]
  5. 5 계단 오를 때 '헉헉' 체력 줄었나 했더니…"돌연사 원인" 이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