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 방산시장에서 입지강화 기대-토러스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18.03.21 08:13
토러스투자증권은 21일 휴니드에 대해 방산 시장에서 입지 강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7650원을 유지했다. 휴니드의 전 거래일 종가는 1만1100원이다.

박재일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니드의 지난해 실적은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비우호적인 방산 업황을 고려할 때 선방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휴니드의 지난해 매출액은 1808억원, 영업이익은 181억원이다.

박 연구원은 휴니드의 올해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 1963억원, 영업이익 198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8.6%, 9.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동남아, 중동, 남미 지역용 고속무선전송장비 수출이 현재 진행중이며 빠르면 올해 상반기에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법인세율 인상 반영에 따른 EPS(주당순이익)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TICN(군 전술정보통신체계사업) 외 통신 관련 장비 및 ATCIS 매출 증가에 기인한 실적 성장세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남북 관계 개선에 따라 방산주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TICN 사업은 매크로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휴니드의 펀더멘탈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판단, 현재 주가 구간에서 저가 매수 전략은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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