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트래픽이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와 컨소시엄을 구축해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18년 완속충전기 구축사업의 충전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완속 충전기는 환경부 보조금을 통해 설치되며 에스트래픽은 충전요금을 매출로 인식하고 전기료 및 인건비를 제한 충전요금을 이익으로 인식하는 구조다. 향후 전기차 충전소 보급 확대 때 높은 이익률 달성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에스트래픽이 올해 스마트톨링 및 해외수출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지난해대비 높은 수준의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올해 에스트래픽의 매출액 가이던스 12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정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확대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에스트래픽의 전기차 충전기 사업 진출은 본업 외 신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