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토니오 람보르기니 합작법인 설립 "글로벌 사업 확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8.03.20 11:06
지난 19일 다산그룹과 토니오 람보르기니 그룹이 합작법인 티엘 인터내셔널 설립 합의서를 작성한 뒤,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토니오 람보르기니 그룹 부사장(왼쪽)과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다산그룹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토니노 람보르기니 그룹와 합작법인 티엘 인터내셔널(TL International, Inc.)을 설립한다고 20일 밝혔다.

19일 오전 10시 판교 다산타워에서는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토니노 람보르기니 그룹 부사장과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설립 합의서 서명식이 진행됐다.

지분 구조는 다산네트웍스의 모회사인 다산인베스트가 70%, 토니노 람보르기니 그룹이 30%의 비율로 구성된다. 남민우 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고, 변지환 행복한제작소 대표이사가 합작법인의 대표이사를 맡는다. 토니노 람보르기니 그룹의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부사장과 안드레아 카사 COO 등이 이사진으로 참여한다.

티엘 인터내셔널은 토니노 람보르기니 그룹의 첫 합작법인이다. IT 제품 사업의 글로벌 독점 라이선스를 보유하게 되며, 이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기술 및 아이디어를 갖춘 글로벌 파트너사들 및 제조사들과 협력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은 “우리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브랜드와 디자인, 기술력을 결합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선사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작법인은 21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호텔에서 현지 파트너사인 토안 카우 럭셔리와 함께 베트남 언론과 협력사, 판매 채널 등을 초대해 런칭 행사를 개최하고 베트남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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