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브루나이의 엠파이어호텔 컨트리클럽(파71·639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대회인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일 3라운드에서 홍란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4타를 쳤다.
홍란의 최종합계는 18언더파 195타다. 장은수(20·CJ오쇼핑), 한진선(21·볼빅), 지한솔(22·동부건설), 최가람(26·문영그룹·이상 13언더파 200타) 등 2위 그룹을 5타 차로 여유 있게 제쳤다.
홍란은 2005년 데뷔해 올해로 KLPGA 투어 14년차다. 2008년 2승을 거둔 뒤 2010년 6월 'S-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마지막으로 그동안 우승 소식이 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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