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란, 8년 만에 KLPGA 정상… 통산 4번째 우승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8.03.19 18:10
프로골퍼 홍란이 18일 브루나이 엠파이어 호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 5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KLPGA 제공)
홍란(32·삼천리)이 8년 만에 정상에 올라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브루나이의 엠파이어호텔 컨트리클럽(파71·639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대회인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일 3라운드에서 홍란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4타를 쳤다.

홍란의 최종합계는 18언더파 195타다. 장은수(20·CJ오쇼핑), 한진선(21·볼빅), 지한솔(22·동부건설), 최가람(26·문영그룹·이상 13언더파 200타) 등 2위 그룹을 5타 차로 여유 있게 제쳤다.


홍란은 2005년 데뷔해 올해로 KLPGA 투어 14년차다. 2008년 2승을 거둔 뒤 2010년 6월 'S-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마지막으로 그동안 우승 소식이 뜸했다.

베스트 클릭

  1. 1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2. 2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3. 3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자녀장려금 신청하세요
  4. 4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5. 5 "6000만원 부족해서 못 가" 한소희, 프랑스 미대 준비는 맞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