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제압' LG 류중일 감독 "윌슨 제구 굿, 잘 던져줬다"

스타뉴스 잠실=김우종 기자 | 2018.03.18 17:04
LG 류중일 감독 /사진=김우종 기자



LG 류중일 감독이 '라이벌' 두산과 경기서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LG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두산과 '2018 KBO 시범경기' 맞대결(1만5252명 입장)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시범경기 3승 2패를, 두산은 2승 3패를 각각 기록했다. LG는 전날 당한 5-9 역전패를 설욕했다. 이날 LG는 선발 윌슨이 5이닝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채은성이 3안타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LG 류중일 감독은 "윌슨이 80~90구 정도 던질 예정이었다. 제구도 잘 된 편이고, 잘 던져줬다. 중간 투수들도 완벽하게 잘 막아줬다. 타선에서는 유강남과 채은성, 백승현이 필요한 타이밍에 잘 쳐줬다. 시범경기임에도 많이 응원 와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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