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월임대료 3만원대 영구임대주택 3211가구 공급

머니투데이 박치현 기자 | 2018.03.19 06:00

기초생활수급자·일본군위안부피해자 등 대상 SH 991가구·LH 2220가구

/자료=서울시
서울시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월임대료 3만5000~8만4000원 수준의 영구임대주택 3211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시는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영구임대주택 3211가구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21~49㎡로 강남구·강서구 등 8개구에 조성되는 35개 단지다. 임대료는 기초생활수급자 기준으로 보증금 151만~422만원, 월임대료 3만5900~8만4100원이다. 한국주택토지공사에서 2220가구,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991가구를 공급한다.


입주자는 서울시의 '영구임대주택 입주대상자 선정기준표'에 따라 배점 순으로 선정된다. 배점은 서울시 거주기간, 신청자 연령, 세대원 수가 기준이며 국가유공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1~3급 장애인 등은 가점 대상자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고 7월 6일에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나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www.lh.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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