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홈플러스와 함께 ‘마이 홈플러스’ 멤버십 서비스 제공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 2018.03.16 09:00
신한카드는 홈플러스와 함께 ‘마이 홈플러스’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이 홈플러스 멤버십의 가장 큰 특징은 포인트 적립률이 유통업계 최고 수준이면서도 포인트 사용처도 기존 유통 멤버십의 한계를 넘어선 점이다. 이 카드는 홈플러스(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 포함)에서 2%를 적립해 주고 홈플러스 외 모든 가맹점에서는 0.5%를 적립해 준다. 무이자 할부건 등 일부 항목을 제외하면 전월실적에 상관없이 무조건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이 카드는 잔돈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음식점, 편의점, 병원, 약국, 커피전문점, 베이커리 등 생활 친화 가맹점에서 2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으로 결제하면 월 10회까지 1000원 미만 잔돈을 할인해 주는 서비스이다. 예를 들어 편의점에서 2만1900원을 결제하면 900원을 할인해 2만1000원만 청구하는 식이다.

'마이 홈플러스 신한카드 체크’는 홈플러스(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 포함)에서 1%를, 홈플러스 외 모든 가맹점에서 0.1%를 적립해 준다.


적립한 포인트는 홈플러스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마이 홈플러스 앱’에서 마이신한포인트나 OK캐쉬백으로 전환해 레스토랑, 카페, 영화관, 렌터카, 주유소, 화장품숍, 테마파크, 쇼핑몰 등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이 1만2000원, 비자가 1만5000원이다.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면제된다. 카드를 발급 받지 않고 멤버십 서비스만 이용도 가능하며 이때 포인트 적립률은 0.1%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포인트 적립률이 다른 멤버십에 비해 신용카드가 최대 20배, 체크카드가 최대 10배에 이르는 금융과 유통의 새로운 시너지 모델"이라며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강조하는 ‘본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따뜻한금융’의 실천과도 관계가 있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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