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문의 밤 수놓는 K팝-패션의 '콜라보'

뉴스1 제공  | 2018.03.14 18:35

중구, 제3회 광희문 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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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문 패션쇼(중구 제공)© News1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19일 오후 6시 광희문 일대에서 '봄날의 밤 그리고 패션&문화의 향연'을 테마로 '제3회 광희문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19~2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18 FW 서울패션위크'와 함께 패션과 문화가 융합된 콜라보 무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축제는 중구민 모델이 오프닝 패션쇼 런웨이에 등장하면서 서막을 연다. 최창식 중구청장도 런웨이에 함께 출연한다.

저녁6시30분부터는 화려한 패션쇼 무대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뮤지컬, K-팝, 클럽의 3색 옷을 입은 문화공연이 패션과 하나가 돼 이색적인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다.

고은주, 김재우 디자이너가 꾸미는 뮤지컬·패션 콜라보 무대에는 '김종욱 찾기', '작업의 정석' 등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았던 뮤지컬 배우 김민국을 비롯한 뮤지컬 배우들과 전문 패션모델들이 나선다.


K팝·패션 콜라보는 한류의 중심인 K팝과 해외 초청 디자이너 카롤린 라포프(독일)의 패션쇼가 만나는 특급 무대다. 클럽 디제잉 공연과 '나인틴에이티' 문정욱 디자이너의 패션쇼 합작 무대가 축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는 100명을 대상으로 '광희문 달빛로드 해설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흥인지문에서 출발해 오간수교, 이간수문, DDP 등을 거쳐 광희문에 이르는 코스를 해설사 설명과 함께 둘러본다. 중구 홈페이지(www.jungg.seoul.kr)나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yeyak.seoul.go.kr)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봄밤을 수놓는 패션과 문화의 향연 속에서 각각이 지닌 멋에 취하는 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광희문의 숨은 가치를 알리고 이 일대를 문화와 예술이 넘쳐흐르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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