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전국 지자체 중 첫 '영어뉴스' 방송

뉴스1 제공  | 2018.03.14 15:15

월 1회 방송, 외국인에게 유용한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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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영어뉴스 'RIGHT NOW' 방송 화면.(마포구 제공) © News1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영어뉴스를 방송한다.

마포구는 관내에 사는 외국인 거주자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구정 소식과 문화·관광정보를 전하기 위해 이달부터 매달 1회씩 영어뉴스를 방송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뉴스는 'MAPO RIGHT NOW'라는 이름으로 방송된다. 구정 홍보방송 마포TV가 제작한다. 또 아리랑TV·TBS에서 영어뉴스를 진행하는 이민영 아나운서와 TBS에서 영어방송을 제작한 이선희씨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3월 뉴스의 주요 내용은 하늘공원의 일출, 마포문화비축기지 문화현장, 마포중앙도서관 청소년 공연 등이다.

이 뉴스는 동주민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마포TV나 '마포뉴스' 앱, 마포구 인터넷방송 홈페이지(http://mbs.mapo.go.kr)에서 시청할 수 있다.


구는 2004년 8월 전국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구정 홍보방송인 마포TV를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총 515편의 프로그램을 제작했고 455만8438명이 시청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외국인관광객이 많고 생활하는 외국인이 많은 만큼 구의 영어뉴스 방송은 글로벌 국제도시 마포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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