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실시간 가상통화 시세 네이버에서도 본다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 2018.03.14 12:53
국내 가상통화(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빗썸이 네이버와 제휴를 맺고 '가상통화 거래 시세 제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통화 시세를 네이버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이달 중 오픈할 예정이며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주식 시세 확인하듯 네이버 검색창에 가상통화 이름을 입력하면 곧바로 손쉽게 시세를 찾을 수 있다.

가상통화 종목별 등락률, 시가, 고가 및 저가 등 가격 관련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며 추후 순차적으로 거래량과 거래금액, 52주 최고가 및 최저가 등 자세한 시세 정보를 추가 서비스할 계획이다.


빗썸 관계자는 "국내 대표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를 통해 쉽게 빗썸 시세를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은 가상통화 거래의 저변 확대는 물론 거래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속하게 간편하게 투자 정보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투자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말 빗썸은 국내최대 모바일 증권 플랫폼 증권통과도 제휴를 맺었다. 양사는 제휴를 통해 가상통화 시세, 차트, 주요 뉴스 등 정보를 제공이다. 추후 증권통 앱을 통해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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