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문화예술공동체 ‘삼한지천’ 전시회 개막

머니투데이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 2018.03.14 15:59

지역 예술가 발굴, 창작활동 지원…시민을 위한 문화 교육과 소통의 장 활용

전남 나주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모임인 문화예술공동체 삼한지천 작가 전시전 ‘흐르고 머물고 또 흐르고’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 에서 열린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문화도시조성사업단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전은 기존 예술 단체 소속이 아닌 지역 예술가를 발굴, 창작활동을 지원해 시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향유와 욕구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시전은 나주 지역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로, 지역 예술가와 시민의 문화적 교감을 통해 나주가 가진 문화·예술적 역량을 이해하고, 다양한 예술 분야를 배우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한 교육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다.

전시전에는 나주시민의 상 교육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는 청운 이학동 선생을 비롯해 박현일, 박은실, 정덕규 작가 등 지역 아마추어 작가 7명이 참여했다.


한국화, 서양화 등 그림작품과 한문, 한글 서예, 도자기, 비누, 향수, 방향제, LED플라워등(燈) 공예작품 등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작품 300여점이 선을 보인다.

나주시 관계자는 “금번 전시회가 나주지역 작가들이 자존감과 성취감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 또한 평범한 일상 속에 문화·예술을 통한 소소한 행복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나주문화예술공동체‘삼한지천(三韓地天)’전시회 개막.
전남 나주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모임인 문화예술공동체 삼한지천 작가 전시전 ‘흐르고 머물고 또 흐르고’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 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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