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예비군 훈련장에서 실감나게 서바이벌을 즐겨보자

뉴스1 제공  | 2018.03.14 11:20

서울시, 4~11월 총 4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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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예비군 훈련장 서바이벌 프로그램 모습.(서울시 제공) © News1
색다른 주말 여가생활을 원한다면 예비군 훈련장에서 레저스포츠 서바이벌 게임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오는 4월14일부터 11월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금곡 예비군훈련장에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운영 날짜는 4월14일과 5월26일, 9월15일, 11월10일이다.

이곳에서는 고감도 센서를 탑재한 레이저장비를 제공한다. 기존 비비탄과 페인트볼을 사용하는 서바이벌게임에 비해 안전하고 실감나는 서바이벌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도심, 지하철, 교각 등 실제와 같이 묘사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전투상황 속에서 가상의 적을 물리치는 영상모의사격도 체험할 수 있다. 군 교관이 직접 지휘하며 심폐 소생술도 알려준다.


프로그램은 오전 9시에 집결지에서 출발해 오후 4시에 다시 돌아오는 일정이다. 1회당 참가인원은 150명이며 초등학생 4학년 이상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다만 참가비용은 참가자에게 기념품 등으로 전액 환원된다. 참여 희망자는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정우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 스마트폰에서 잠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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