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임팩트, 여성 재취업 '임팩트커리어 W' 론칭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구원희  | 2018.03.14 15:57
경력 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고 직무 교육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나왔다.

루트임팩트(대표 허재형)가 경력 단절 여성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임팩트커리어 W'를 론칭하고 오는 25일까지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임팩트커리어 W'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취업 연계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디스커버리캠프 △펠로우십 △정직원 전환 평가 등의 과정을 순차적으로 거친다.

'디스커버리캠프'는 사전 교육에 해당한다. 루트임팩트 측은 "사회적 자존감을 회복하고 직무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과정"이라고 했다. 교육 후에는 지원 기업에서 12주 동안 근무하는 리턴십 프로그램 '펠로우십'을 진행한다. 이후 기업별로 정직원 채용을 결정하는 '전환 평가'가 이어진다.

파트너 기업 및 채용사는 에누마, 이원코리아, 점프, 진저티프로젝트, 소풍(sopoong), 5개사다. 이들 기업들은 모두 소셜 임팩트 조직으로 유연 근무제를 채택하고 가족 친화적인 조직 문화를 갖추고 있다고 루트임팩트 측은 설명했다.


루트임팩트 관계자는 "임팩트커리어 W 참가자들은 대체로 '출산' '육아' 등의 공통 관심사가 있을 것"이라며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커뮤니티가 형성될 수 있도록 돕고 예기치 못한 상황을 대비해 '자녀 돌봄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루트임팩트는 체인지메이커 발굴·양성을 돕는 단체다.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임팩트 베이스 캠프'와 '임팩트 커리어 Y',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임팩트 커리어 W' 등이 대표 프로그램이다.
'임팩트커리어 W'에 대해 안내하고 있는 장선문 디렉터/사진제공=루트임팩트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자녀장려금 신청하세요
  3. 3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4. 4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
  5. 5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