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임팩트(대표 허재형)가 경력 단절 여성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임팩트커리어 W'를 론칭하고 오는 25일까지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임팩트커리어 W'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취업 연계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디스커버리캠프 △펠로우십 △정직원 전환 평가 등의 과정을 순차적으로 거친다.
'디스커버리캠프'는 사전 교육에 해당한다. 루트임팩트 측은 "사회적 자존감을 회복하고 직무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과정"이라고 했다. 교육 후에는 지원 기업에서 12주 동안 근무하는 리턴십 프로그램 '펠로우십'을 진행한다. 이후 기업별로 정직원 채용을 결정하는 '전환 평가'가 이어진다.
파트너 기업 및 채용사는 에누마, 이원코리아, 점프, 진저티프로젝트, 소풍(sopoong), 5개사다. 이들 기업들은 모두 소셜 임팩트 조직으로 유연 근무제를 채택하고 가족 친화적인 조직 문화를 갖추고 있다고 루트임팩트 측은 설명했다.
루트임팩트 관계자는 "임팩트커리어 W 참가자들은 대체로 '출산' '육아' 등의 공통 관심사가 있을 것"이라며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커뮤니티가 형성될 수 있도록 돕고 예기치 못한 상황을 대비해 '자녀 돌봄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루트임팩트는 체인지메이커 발굴·양성을 돕는 단체다.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임팩트 베이스 캠프'와 '임팩트 커리어 Y',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임팩트 커리어 W' 등이 대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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