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13일 부터 '선택적 근로시간제' 시행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 2018.03.12 16:42

넷마블게임즈가 오는 13일부터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선택적 근로 시간제'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임직원들의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 향상 및 행복한 일터 만들기의 일환으로 도입되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임직원이 매월 기본 근로시간 내에서 직원들간 업무 협업을 위한 집중근무시간(10시~16시, 점심시간 1시간 포함)을 제외하고 나머지 업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 조절할 수 있는 제도다. 개인이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게 됨으로써 직원들은 오후 4시에도 퇴근할 수 있다.

불가피하게 '사전 연장근로 신청'을 통해 사전 신청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야간 시간(평일 22시~08시), 휴일은 물론 월 기본 근로시간을 초과하는 연장근무를 일체 금지한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선택적 근로시간제가 도입됨에 따라 임직원의 유연한 근로시간 관리를 통한 업무 효율성 및 일과 삶의 균형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 근로환경 면에서도 넷마블이 업계에서 선도하는 회사가 되고 한층 더 건강한 조직문화와 강한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2017년 2월부터 게임업계 최초로 △야근·주말근무 금지 △탄력근무제 도입 △종합건강검진 확대 등을 포함한 '일하는 문화 개선안'을 시행해오고 있다. 또 지난 10월부터는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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