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진단 후 가입하면 보험료 할인 '치아보험' 출시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18.03.12 14:27

'든든하게 보장받는 치아보험', 임플란트·금니·아말감 치료 등 주요 보장을 특약으로 확대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삼성생명 치아보험'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특약을 통해 보장금액을 확대하고 업계에서 처음으로 진단을 통해 보험료 할인을 적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선 임플란트·틀니 등 보철 치료와 금니 등 크라운을 기본 보장한다. 주보험만으로는 보장금액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고객을 위해 주요 보장인 보철, 크라운, 아말감 치료, 발치 등에 대해 특약을 통해 보장금액을 추가할 수 있게 설계했다.

특약에 가입하면 임플란트 등 보철의 경우 최대 200만원, 금니 등 크라운은 40만원까지 보장된다.

가입 후 치아 관리를 통해 영구치를 상실하지 않으면 보험기간 만료 시점에 '영구치 유지축하금'도 받을 수 있다.


치아가 건강한 고객은 '진단형'을 선택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파노라마 촬영심사와 의사소견서를 통해 고객이 연령대에 맞는 건강한 자연치아 개수를 보유했다는 것이 확인되면 가입할 수 있다. 진단형은 청약서 고지만을 통해 가입하는 일반 치아보험보다 보험료가 최대 30~40%까지 저렴하다.

보철 50만원·크라운25만원 보장에 가입한 50세 남성이 특약을 통해 보철 50만원·크라운 5만원 보장을 추가하면 보험료는 6만2200원이다. 이때 진단형에 가입하면 보험료는 4만3000원으로 30.9% 할인된다.

진단형은 90일간의 면책기간 없이 가입 즉시 보장되며 가입 기간에 따른 보험금 축소도 없다. 예를 들어 아말감 치료나 금니의 경우 가입 후 1년 동안, 임플란트는 2년 동안 가입금액의 50%만 보장하지만 진단형은 보험금 축소 없이 가입 즉시 100% 보장한다.

출생 후부터 6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10년 만기 재가입형으로 최대 80세까지 보장한다. 가입 후 치아관리를 잘하면 재가입 시점에 진단형으로 전환이 가능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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