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수출 선적서류 일부 매입 서비스’ 시행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 2018.03.12 11:38

수출 기업이 원하는 만큼 매입금액 조정할 수 있어 환가료 등 수출비용 절감 가능

BNK경남은행은 신용장방식 수출 선적서류를 대상으로 ‘수출 선적서류 일부 매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출 선적서류 일부 매입 서비스는 신용장방식 수출 선적서류의 일부 금액은 은행에서 매입하고 나머지 금액은 추심하는 서비스다. 기존 신용장방식 거래는 수출기업이 수출 선적서류 금액을 은행에 전액 매입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출 선적서류 일부 매입 서비스 시행에 따라 수출 기업이 불필요한 자금까지 매입 의뢰할 필요 없이 원하는 만큼 매입금액을 조정할 수 있어 환가료 등 수출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최장현 외환사업부 부장은 "수출 선적서류 일부 매입 서비스 시행으로 수출기업의 금융 비용 절감과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더욱 원활한 수출입 거래를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출입 상품와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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