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공익적 가치 헌법 반영 '동분서주'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 2018.03.12 15:18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부 국민헌법자문특위 위원 등 잇단 방문

농협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2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허식 부회장 등 임원들은 최근 국회 개헌·정개특위와 농해수위 소속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부 국민헌법자문특위 위원 등을 잇따라 방문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허식 농협 부회장은 지난 9일 국회 개헌·정개특위 소속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을 찾아 농업의 공익적 가치 중요성과 '농업가치 헌법 반영 범농업계 추진연대'의 추진활동을 설명했다.

또 '농업가치 헌법 반영 범농업계 추진연대' 명의의 '농업의 공익적 기능 헌법 반영 건의문'을 전달했다.


심상정 국회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농업의 공익적 가치 보호·육성 필요성에 공감하며, 농업을 국가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농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 반영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 앞서 국회 개헌·정개특위 자유한국당 김재경 위원장과 농해수위 설훈 위원장, 정부 국민헌법자문특위 하승수 부위원장을 면담하고 농업계계의 여망을 설명했다. 또 농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 반영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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