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스라엘 FTA 6차 협상 13일부터 예루살렘서 개최

머니투데이 세종=정혜윤 기자 | 2018.03.12 12:24

2016년 5월 협상개시 선언이후 총 5차례 협상 진행 "이익균형 모색할 것"

한국과 이스라엘의 자유무역협정(FTA) 제6차 협상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예루살렘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김기준 FTA 교섭관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관세청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6차 협상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측은 경제산업부 국제협정 심의관을 수석대표로 경제산업부, 금융부, 외교부, 법무부 등이 참여한다.

한-이스라엘 FTA는 2016년 5월 협상개시를 선언한 이후, 서울과 예루살렘 등에서 이제까지 총 5차례 협상을 벌여왔다.


한-이스라엘 FTA 제6차 협상은 상품(양허 포함), 서비스, 투자, SPS(위생 및 식물위생조치), 협력, 총칙 등 쟁점 등 쟁점이 남아있는 분야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對) 이스라엘 수출액은 12억6900만달러, 수입액은 11억6700만달러, 무역수지는 1억200만달러로 총 교역액은 24억3600만달러다.

김기준 산업부 FTA교섭관은 “상호보완적 교역구조로 양국 경제에 도움이 되는 한-이스라엘 FTA가 조속히 타결될 수 있도록 이익균형점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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