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EX 사랑기금' 전달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18.03.12 11:12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오른쪽)이 지난 10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김천시 희귀 난치병 어린이 지원에 쓰일 기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0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 GS칼텍스와의 V리그 최종전에서 'EX 사랑기금' 36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EX 사랑기금은 도로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김천 하이패스 여자배구단'이 V리그 2017~2018 시즌에서 승리하거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때마다 적립금을 쌓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1경기 승리시 100만원, 서브·블로킹·후위공격 득점시 각 3만원을 적립한다.

이번 시즌 하이패스 배구단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적립금은 지난시즌보다 1100만원 늘어난 3600만원이 됐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성금을 김천 내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계층 난치병 어린이 12명의 치료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2010년부터 임직원이 기탁한 1억원 상당의 성금을 희귀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기부해왔다. 2015년부터는 본사가 있는 김천시 어린이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배구단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지역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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