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지난 2015년 11페이 서비스 론칭 이후 3년만에 누적 결제금액 3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11페이 가입 회원수는 870만명, 누적 결제건수는 8000만건을 넘어섰다.
올 3월 들어 11페이의 하루 평균 결제액은 90억원, 하루 결제건수 16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6배, 결제건수 4.7배 늘었다. 특히 가입 후 탈퇴율이 0.01% 수준으로 낮다. 최근 4개월간 월 2500억원 결제 규모를 유지하는 것도 같은 배경이다.
SK플래닛은 연내 11페이 누적 결제액이 6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한다. 이를 위해 KB국민카드와 손잡고 최초 제휴카드인 '11페이 KB국민카드'도 출시했다. 이 카드로 11번가에서 건당 2만원 이상 결제(11페이)시 이용금액의 11%를 OK캐쉬백에 적립해 준다. 카드 출시 기념으로 이달 중 11페이 결제금액이 5만원 넘으면 3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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