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손실나면 해외주식 지급" 글로벌 ELS 판매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18.03.12 11:20
미래에셋대우가 12일 연 5.5%에서 연 9.0% 수익을 지급하는 다양한 구조의 지수형 ELS(주가연계증권) 7종과 해외주식지급형 글로벌 ELS 1종 등 총 8종을 115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22697회 아마존-엔비디아 해외주식지급형 글로벌 ELS'(초고위험)는 6개월 만기로 월수익 지급 평가일의 기초자산 종가와 상관없이 무조건 매월 1.25%(총 6회, 연 15.0%)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평가일까지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각 최초기준가격의 70%미만(종가기준)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만기일에 원금 100%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특히 이번 상품은 만약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7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어 만기에 손실이 발생한다면,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 해외주식을 실물로 지급하는 업계 최초 상품이다. 기존의 ELS가 현금을 지급해 손실을 확정한 것과 달리 이번 상품은 환전 비용 없이 글로벌 우량 종목을 보유해 향후 주가 상승에 따른 손실 회복을 노릴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와 함께 달러로 투자하고 달러로 수익을 지급받는 '제22696회 노낙인 스텝다운형 ELS'(고위험)는 연 8.0% 수익을 제시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HSCEI(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S&P500-Eurostoxx(유로스톡스)50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55%(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7.5%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되지 않고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하나라도 만기평가일에 55%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 손실은 최대 100%까지 발생할 수 있다.

해외주식지급형 제22697회 ELS와 달러로 투자하는 제22696회 ELS 상품은 미래에셋대우 영업점에서만 청약 가능하다. 오는 19일 오후 1시30분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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