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농식품부 해외주재관 회의 13일 개최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 2018.03.12 11:00

9개국 12명 주재관·파견관 참석…국내외 현안 공유 및 국제 환경변화 대응 방안 논의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가 13일 2018년도 농식품부 해외주재관회의를 갖고 국내외 농업현한을 논의한다.

2일간 열리는 해외주재관회의는 주재관과 국내 농업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각국의 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우리의 대응 방안 등을 국내 정책담당자와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해외주재관회의에서는 미국 행정부의 통상정책 변화와 우리의 대응, 한국 농식품 수출, 농기업 해외 진출 확대, 국제기구(OECD, IFAD, FAO 등) 동향 및 외국의 가축방역체계 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루어 진다.

김영록장관은 해외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주재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자국의 이익 확대를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재관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시장동향·검역·위생규정 등의 해외정보 등을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한편 우리의 농업·농촌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외의 정책·제도를 소개하는 등 농식품부 해외주재관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다.

박상호 농식품부 국제협력총괄과장은 "이번 주재관회의를 통해 해외주재관과 농식품부 정책담당자들간 소통과 협력을 활발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라며 "국제 통상환경 변화 대응 및 국내 농산업 발전을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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