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사유림 업무지원 포털' 서비스 개시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18.03.12 11:50

산림청과 지자체 간 양방향 소통채널 및 이력관리 플랫폼

관련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전국 240여 개 지방자치단체와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사유림의 체계적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사유림 업무지원 포털'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포털은 서류와 도면 등 종이문서 중심으로 이뤄지던 기존과 달리 각종 데이터를 전자화한 공간정보(GIS) 기반의 업무지원시스템이다.

산림정책, 법령·제도, 품셈, 통계 등 각종 산림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화면으로 구성됐으며 단일인증체계를 적용해 '원-클릭'으로 사용자가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지 선정부터 산주 동의, 준공까지 사유림 관리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공간정보(GIS)를 활용, 사업이력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도 있어 중복사업 방지와 사업대상지 확보 등 실무 담당자들의 어려움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이 포털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면 예측 가능한 사유림 관리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종묘·임도·사방 등으로 지원 업무를 확대해 실무 담당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토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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