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대덕밸리 인프라연계 융합기술개발 지원사업' 공모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18.03.12 11:50

4차산업 미래 열 대전만의 융복합 영상콘텐츠 육성 취지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다음 달 6일까지 대전만의 차별화된 융복합 영상콘텐츠 제작기술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2018년 대덕밸리 인프라연계 융합기술개발 지원 사업'공모 접수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화·드라마에 사용되는 특수영상장비, VR/AR기술 등 문화콘텐츠와 첨단기술 간 결합을 통해 새로운 융복합 콘텐츠를 창조할 수 있는 장비·부품 및 SW개발을 위한 것으로 한 과제당 최대 8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융복합콘텐츠 기술개발을 할 수 있는 대전지역 소재 기업이다.

자세한 내용과 지원관련 서류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dic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홍 대전시 4차산업혁명운영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출된 결과물은 단순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을 통해 육성된 대표적인 기술은 2016년 선정된 '리모트 컨트롤 수중하우징'이 꼽힌다.

지금까지 전문스쿠버 인력의 수중조작에 의존해왔던 수중촬영을 리모트컨트롤로 육상에서 모든 조작이 가능하다.

실제로 이 기술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군함도', '악녀' 등 상업영화의 수중촬영에 활용되면서 기술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올해 열리는 세계 최대 영상장비 전시회인 '시네 기어 엑스포(Cine Gear Expo)'에도 출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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