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보 이유=리얼미터는 안 전 지사나 민주당 후보로 서울시장에 출마하려던 정봉주 전 의원 등의 성폭행·성추행 의혹이 꾸준히 확산되면서 대북 특사단의 안보·외교적 성과가 가렸기 때문에 소폭이나마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구글 트렌드의 검색어 분석에서 '안희정'이 '문재인·김정은·트럼프' 등보다 많게는 9배(지난 6일), 적게는 2배(지난 10일)가량 검색 빈도 수가 높게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야당 지지율도 대체로 전 주 주간 집계 대비 오차범위 이내에서 등락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19.2%로 이 기간 0.5%포인트 하락했다. 바른미래당은 1.6%포인트 올랐지만 8.4%에 그쳤다. 정의당은 0.7%포인트 오른 5.2%, 민주평화당은 0.4%포인트 내린 2.6%를 기록했다.
◇조사 개요=지난 5~9일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조사한 3월1주차(문 대통령 취임 44주차) 주간 집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만101명에게 접촉해 최종 2502명이 참여했고 응답률은 5%를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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