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르완다 정부 관계자는 성명을 발표해 "제 7안식교회에 벼락이 쳐 약 150여명이 다치거나 사망했다"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2명은 상태가 위중하다"고 밝혔다.
르완다에선 산이 많은 지역에 번개가 자주 내리쳐 매년 인명과 가축피해를 비롯한 재산피해가 발생한다.
지난 9일에도 학생 18명이 벼락을 맞아 이중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엔 번개로 전국에서 18명이 숨졌다.
재난당국은 2016년에 번개로 인한 사망자가 30명, 부상자가 61명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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