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폭력위기센터는 성폭력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상담과 심리적, 의료적, 법률적 지원을 하는 시설이다. 2001년부터 운영돼 현재 175명의 변호인단이 무료법률지원을 위해 활동중이다.
여가부는 2003년부터 무료법률지원 사업을 시행해 왔다. 현재는 대한법률구조공단,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 한국성폭력위기센터와 함께 성폭력 피해자에게 법률상담과 민·형사 소송 대리 등 법률 지원을 통해 피해여성의 인권보호와 권익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방문은 최근 문화예술계, 정치권 등 우리 사회 많은 분야에서 '미투 운동'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무료법률지원사업'의 서비스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성폭력 상담소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숙진 차관은 "'미투 운동' 피해자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법률지원일 것"이라며 "피해자들의 2차 피해 방지와 신변 보호를 위해 민·형사상 무료법률 지원 서비스가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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