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 신작 출시로 흑자전환 기반 마련-삼성증권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 2018.03.12 07:56
삼성증권은 12일 액션스퀘어에 대해 올해 3종의 모바일 신작 게임 출시로 흑자전환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오동환 연구원은 "올해 액션스퀘어는 2분기 블레이드2, 3분기 이터널 랩소디, 4분기 기간틱엑스 등의 신작을 출시 예정"이라며 "기존 퍼블리셔가 보유 현금 부족으로 적정한 마케팅을 집행하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자금력이 풍부한 카카오의 퍼블리싱으로 게임의 흥행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액션스퀘어가 2014년 출시한 블레이드 이후 흥행작 부재로 2015년부터 영업 적자가 지속됐다는 점에서 이번 신작 출시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블레이드 2역시 흥행 가능성은 높다는 의견이다.


그는 "블레이드2의 흥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나 전작의 높은 인지도와 카카오 퍼블리싱 효과, 그리고 부정적 피드백에 대한 수정 가능성을 고려하면 게임 흥행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개발사로서 게임 흥행에 따른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높은 영업 레버리지가 나타나는 만큼 블레이드2 흥행 규모가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좌우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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