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바닥 이후 실적 회복 전망-유진證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 2018.03.12 07:53
유진투자증권은 12일 삼성전자에 대해 1분기를 저점으로 어닝 모멘텀이 점차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0만원을 유지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을 이전 14조원에서 14조5000억원으로 상향한다"며 "부문별로는 반도체 10조9000억원, 디스플레이 3000억원, 모바일 3조원, 가전 30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분기별로는 1분기 14조5000억원으로 바닥으로 2분기엔 15조원, 3분기 15조원대 후반, 4분기 16조원대로 어닝 모멘텀이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OLED 실적 악화 가능성 부각과 중국 스마트폰 수요 급랭에 따른 반도체 수요 위축 우려 등으로 삼성전자가 글로벌 IT 섹터 랠리에서 완전히 배제됐다"면서 "이제는 과도한 우려감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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