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국내외 활동+자회사 실적 증대…'목표가↑'-현대차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 2018.03.12 07:54
현대차투자증권은 12일 에스엠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지만 올해 자회사의 본격적인 실적 증대 등에 힘입어 실적과 주가가 동시에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SM JAPAN은 엔화 약세로 4분기 실적 부진했다"며 "올해 상반기부터 대규모 실적이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올해 1분기 112만명 매출인식(동방신기 78만명, 샤이니 앵콜 18만명, EXO 14만명, 레드벨벳 2만명)예정으로 본격적인 일본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2018년은 연간 210만명(17년 175만명) 이상의 공연 관객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회사인 SM C&C는 ‘미씽나인’, ‘질투의 화신’ 등의 중국 드라마 선급금 상각 비용이 약 100억원 반영되고 고정비 증가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면서도 "SK M&C로부터 인수한 광고사업부(17년 10월 24일부터 실적반영)는 연말 성수기 효과로 매출액 377억원, 영업이익 34억원(OPM 9%)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유 연구원은 "올해는 모든 아티스트들의 국내외 활동증가와 자회사 SM C&C의 본격적인 실적 증대, 중국 현지활동 재개 기대감이 실적과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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