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미국 노동부는 2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는 전월대비 31만3000명(계절조정치)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7월 이후 최대치이며, 시장전망치 20만5000명을 크게 상회했다.
민간부문에서 28만7000명이 늘었고, 공공부문에서 2만6000명이 증가했다. 제조업부문 취업자수는 3만1000명 확대됐다.
2월 실업률은 4.1%로 5개월째 동일했다. 2000년 12월 이후 최저치다. 시장전망치는 4.0%였다.
2월 경제활동참가율은 63%로 전월 62.7%외 시장전망치 62.7%를 웃돌았다. 비자발적 파트타임근로자를 실업자로 간주하는 체감실업률인 U-6실업률은 8.2%로 전월과 동일했다.
시간당평균임금은 전월대비 0.1% 올랐다. 전월 0.3% 상승과 시장전망치 0.2% 상승에 미치지 못했다. 전년대비로는 2.6% 증가했다. 시장전망치 2.9% 상승을 밑돌았다. 2009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월의 전년대비 2.9% 상승은 2.8%로 하향됐다.
주당평균노동시장은 전주대비 0.1시간 늘어난 34.5시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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