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이같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당시 웃으며 대북특사단에게 "고봉산 호텔에서 묵는다고 들었다"며 "자기들은(북측대표단 지칭) 남쪽에서 대접 잘 받고 돌아와놓고 소홀해서야 되겠는가. 백화원 초대소가 공사중이라 이용하지 못하니 양해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제는 실무적 대화가 막히고, 안하무인격으로 나오면 대통령하고 나하고 직통전화로 이야기하면 간단히 해결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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