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언어교육원, 日대학생에 한국어학습과 문화체험

대학경제 심현영 기자 | 2018.03.09 09:42
부산대학교 언어교육원은 일본 교토산업대학 재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9일부터 9일까지 3주 과정으로 한국어학습 및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참가 학생은 3주간 오전에는 한국어 수업을 받고, 오후에는 한글캘리그라피·한복·한국요리·한국예절·태권도 등 체험활동과 부산 범어사 템플스테이, 남포동·태종대 탐방, 부산시티투어 등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아라이 미오(교토산업대학 한국어학과·1)는 "한국과 부산대, 부산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였다"며 "특히 한국어도우미를 통해 부산대 재학생과 직접 교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부산대 교토산업대학 연수는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해 올해 4회째다. 일본 학생에게 한국어강좌 단기연수를 제공함으로써 양국 간 상호발전을 위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부산대는 태국 싸라윗타고등학교 단기연수과정, 외국 대학생 대상 Summer Program, 미국 국무부 국제위원회 대학생 초청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단기 교육과정을 통해 한국어교육과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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