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장관 "중견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 강화"

머니투데이 세종=정혜윤 기자 | 2018.03.09 06:00

4월 지역별 중견기업 채용 로드쇼 릴레이·5월 중견기업 일자리 드림 페스티벌 등 개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2018.2.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신기술 분야 초기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청년인재 유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다음달부터 주요 지역별 중견기업 채용 로드쇼 릴레이, 중견기업 일자리 드림 페스티벌 등을 열 계획이다. 중견기업 대상 청년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백 장관은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연합회 회장단 CEO 강연'에 참석해 "중견기업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협조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백 장관은 "현재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 4차 산업혁명 대응 등을 위해 무엇보다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신기술 분야의 초기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고급 연구 인력에 대한 우수 청년인재 유치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는 "중견기업 청년채용 프로그램을 새로 준비하고 있다'며 "중견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다음달부터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에서 지역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중견기업 채용로드쇼'를 연다. 또 오는 5월 10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제1전시관에서 '일자리 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연 매출이 400억원~1조원 가량인 '월드클래스 300 기업' 등 우수 중견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인연합회 회장은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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